정부광주합동청사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지방조달청은 전남지역 2개사 제품이 '2025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아이아이에스티의 '화재와 진동을 감지하는 재난감지 CCTV시스템' △ 코리아넷의 '이벤트 영역 고해상화를 통해 객체 인식 효율이 향상된 다목적 CCTV시스템'으로 독창적인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했다.

'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 시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물품은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2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우수조달물품은 총 61개로 늘었다.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