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2분기 영업손실 1.7억원… 전년 대비 95% 감소
매출은 10분기 연속 늘어난 93억원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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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10분기 연속 매출 증가에 성공했다. 영업손실을 줄이며 손익분기점(BEP) 돌파 기대감도 키웠다.
뷰노는 올 2분기 매출 93억원, 영업손실 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8% 늘며 10분기 연속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손실의 경우 94.6% 줄였다.
영업손실 축소는 비용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 노력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뷰노 설명이다. 뷰노의 올 2분기 영업비용은 약 94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약 14% 개선됐다.
매출 견인은 뷰노의 대표 솔루션이자 2022년 국내 의료 AI 최초의 선진입 의료기술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뷰노 메드 딥카스가 주도했다. 현장 도입 4년차를 맞은 딥카스는 일반병동 환자의 24시간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시하며 환자 안전에 기여하는 AI 도구로 전국 약 5만병상, 데모를 포함하면 약 6만5000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김준홍 뷰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딥카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뷰노 메드 체스트 엑스레이가 혁신의료기술로 지난 6월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출하는 등 다른 솔루션들도 유의미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연내 분기 BEP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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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