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으로부터 8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가 청북읍 율북리에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이하 보호센터)'를 개소했다.

14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가 직접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청북읍 율북리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420㎡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13일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각계 지역 인사 등 내외빈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온 보호센터를 직영 체계로 전환하여 유기·유실동물 및 피학대 동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동물복지에 한발 더 나아가고자 2020년도부터 직영 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해 보호센터를 완공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보호센터 내에는 사무실과 동물병원, 교육실, 입양상담실, 미용시설, 운동장 등 보호 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