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46세에 한양대 대학원 교수됐다 "연구와 교육 최선 다할 것"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46)이 한양대학교 대학원 교수가 됐다.
지난 14일 곽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저 교수가 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곽정은은 "20년 넘게 일을 했다, 기자로, 작가로, 방송인으로 살면서 많은 성취도 있었지만 동시에 많은 고민과 갈증도 있었다"라며 "세상이 선물해 준 화려한 것들과, 인생에서 진정 이루고 싶었던 것, 그 사이에서 정말 나답다고 생각되는 가치 있는 여정에 이르기까지 10년간의 치열한 학문적 여정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번 9월, 가을학기부터 너무도 감사하게도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게 됐다"라며 "15주 동안 이어지는 긴 호흡으로 '마인드풀니스 심리학'이라는 과목을 강의한다"라고 설명했다.
곽정은은 이 강의에 대해 "현대심리학과 정통수행의 영역을 모두 다루는 특별한 커리큘럼이 될 것 같다"라며 "단지 지식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과 내담자를 돌보는 지혜로운 상담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리이타의 정신으로, 교수라는 새로운 자리에서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8년 12월생으로 현재 46세인 곽정은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성인상담학 석사 과정을,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각종 방송에서 활약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