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독박투어4' 김준호가 신혼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2회에서는 중국 샤먼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본토의 '훠궈 맛집'에서 아내 문자 게임을 하며 부부간 '설렘지수'를 확인해 보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여행에서 '독박즈'는 김준호가 강력 추천한 로컬 맛집에 입성해 싱싱한 해산물, 소고기 훠궈를 주문했다. 각자의 취향대로 소스까지 제조한 이들은 '먹텐;을 폭발시켰고, 이후 식사비 독박자 선정을을 위한 게임에 돌입했다.

이때 김대희는 "아내 문자 게임을 하자"라며 "최근에 나(남편)에게 가장 설렜던 순간과 그 날짜는?"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아내들에게 동시에 전송하자고 제안했다.


잠시 후, 장동민에게 가장 먼저 회신이 왔고, 그는 흐뭇한 미소와 함께 "내가 최근에 '우리 월요일에 애들 자면 사랑 나누자'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라며 "아내가 그걸 골랐네"라고 자랑했다.

이에 '독박즈'는 질투 섞인 부러움을 쏟아냈고, 김준호는 깜짝 놀라면서 "무슨 스킨십이 예약제야?"라고 물었다. 이에 '유부남 선배들'인 '독박즈'는 "아이가 있는 부부들은 요즘 다 저렇게 약속하고 한다"라고 조언했다.


직후 김준호도 김지민의 답장이 왔고, 그는 "퇴근 후 집에 들어오는 모습이 섹시했다"는 김지민의 답장을 받아 행복해했다. 반면, 홍인규는 패배를 직감한 듯 '최다 독박자' 벌칙인 '털 달걀(마오지단) 먹기'를 언급하면서, "진짜로 하기 싫은데"라고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홍인규는 "얼마 전 준호 형과 술을 마셨는데, 자꾸 자기 집에서 한 잔 더 하자고 해서 곤란했다"라고 돌발 폭로했다. 급기야 그는 당시 김준호·김지민의 신혼집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는데, 과연 어떤 장면이었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