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1분' PSG, 낭트전서 1-0 승리… 권혁규·홍현석 데뷔전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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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재르맹(PSG)이 권혁규와 홍현석의 낭트를 꺾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PSG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낭트를 1-0으로 꺾었다. 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개막전부터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프랑스에서 활약 중인 태극전사 3인방은 이날 총출동했다. 지난 14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교체 출전해 만회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한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시즌을 앞두고 셀틱(스코틀랜드)을 떠나 낭트에 새 둥지를 튼 권혁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까지 활약했다. 마인츠(독일)를 떠나 임대 이적한 홍현석도 후반전 14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PSG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PSG는 후반 22분 누누 멘데스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앞섰다. 후반 31분엔 곤살루 하무스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이란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는 결승골을 터트린 비티냐, 센터백 루카스 베랄두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권혁규와 홍현석은 각각 6.4점과 6.2점이란 무난한 평점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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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