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년 된 덕구리난 꽃 피워
평택=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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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에서 20년간 가꿔 온 덕구리난이 예쁜 꽃을 피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8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덕구리난은 개화 조건이 까다롭고 장기간의 세심한 생육 관리가 필요한 난과 식물로, 건강한 꽃을 보기 위해서는 계절별로 온도·습도·광량을 세심히 조절해야 한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까지의 휴면관리가 중요한데, 이 시기에 물과 비료를 줄이고 주․야간 온도차를 확보해야 꽃눈이 형성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 없이는 보기 어려운 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우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덕구리난 개화는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의 지속적인 식물원 관리를 통해 이루어낸 "라며 "덕구리난 꽃구경은 이달 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도 국내에서 보기 드문 소철꽃을 피워 많은 관광객이 관람한 바 있다. 소철꽃은 개화주기가 길고 희귀성이 높아 봄철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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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