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티투어' 9월 재개…'역사·예술·시장' 아울러
의정부=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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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오는 9월부터 도시의 역사와 예술, 일상과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온 이 프로그램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도시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총 5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높은 참여 호응에 따라 하반기 프로그램도 연이어 추진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과거와 현재, 예술과 일상, 전통시장과 문화공간을 아우르는 입체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티투어는 한미협력의 70년 역사를 담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의정부의 기억과 흔적이 담긴 △'기억저장소', 전통시장의 생동감을 체감할 수 있는 △'의정부제일시장', 누구나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규격 △'컬링경기장', 예술정신이 깃든 △'백영수미술관' 또는 문화적 사유의 공간인 '미술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각 장소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는 풍부한 인문적 자극과 도시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상권과 문화시설, 공공 인프라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의 역사와 일상, 예술이 연결되는 관광 콘텐츠를 통해 의정부의 매력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연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의정부 시티투어는 의정부의 역사와 이야기를 엮은 도시형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정부가 기억에 남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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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