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창 KIA 타이거즈 코치. (KIA 타이거즈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맹장 수술로 이탈했던 KIA 타이거즈 이해창 배터리 코치가 1군 선수단에 복귀했다.

KIA는 18일 이해창 코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김상훈 코치를 2군으로 보냈다.


퓨처스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던 이 코치는 지난 11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에 따라 나카무라 다케시 코치 대신 1군 배터리 코치를 맡았다.

그러나 이 코치는 15일 맹장 수술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사흘 뒤 건강을 회복하고 돌아왔다.


SSG 랜더스 6년 차 투수 김성민은 1군 엔트리 등록 하루 만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2020년 프로 데뷔 후 1군 데뷔 경험이 없는 김성민은 17일 1군에 합류했지만,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SSG는 19일 열리는 KT 위즈와 수원 경기에 '왼쪽 어깨 염증'에서 회복한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기로 했다. 이 때문에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워야 했는데, 김성민이 빠지게 됐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도 2년 차 내야수 송지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송지후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2(66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