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수사 결과 통지서를 공유했다.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 고소 근황을 공개했다.
서유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끝이 보이고 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서유리는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자신에게 보낸 악플러 수사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다. 서유리가 스토킹처벌법위반, 정통망법위반(명예훼손), 모욕죄로 고소했던 이의 사건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송치됐다.


이에 서유리는 "헤헷 토르건 디시건 내 남친이 다 잡아줌"이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지난 6월 법조계에 종사하는 1992년생 남성과 썸관계임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유리는 "수년간 디시인사이드 숲(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된 저에 대한 모 악성 유저의 모욕과 허위사실유포, 그리고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중인 사이버 불링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악성 유저는 수천 건에 달하는 모욕적인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및 성희롱 등의 게시글을 디시인사이드 숲 관련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게재 해 왔다. 그리고 그 행위는 오늘까지도 진행 중"이라며 "그동안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 그는 더욱 기세등등하게 저를 향한 온라인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일삼았고, 저는 결국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또 서유리는 해당 누리꾼에게 "당신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이다. 당신은 매우 비정상적이고 매우 멍청한 사람"이라고 일침을 가한 후 "당신이 말한대로 당신은 과연 무적이 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