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e-스포츠 축제 모습./사진=진주시


진주에서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9월13일 오전 10시 진주중앙지하도상가 내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2025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스포츠를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카트라이더 대회', 중장년층을 위한 '스타크래프트 대회', 어르신 대상 '장기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끈다.

현장에서는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이벤트 경기, 코스프레 체험존, 블록 캐릭터 만들기, 보드게임, 추억의 오락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져 세대를 잇는 e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벤트 경기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JARENA(제이아레나)'를 통해 가능하다.

안소현 상권활성화재단 담당은 "이번 페스티벌은 세대 간 소통의 장이자 지하도상가와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J-Arena를 거점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