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훈 "'기생충' 때는 60㎏대, '온리 갓 노우즈' 때는 80㎏대 체중"
[N인터뷰]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관련 뉴스1과 인터뷰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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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명훈이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속 무속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10㎏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박명훈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감독 백승환)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를 위해 10㎏ 정도를 증량한 것에 대해 "항상 영화에 들어갈 때 감독님과 얘기하는 것이 살을 뺄까요, 찌울까요, 유지할까요, 하는 것이다, 감독님이 그 부분에 대해 얘기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광운이라는 인물은 혼란스럽고 폭력적이고 기괴하지만, 중간에 차가 나오는데 외제 차를 타고 다닌다, 부자다, 욕심 덩어리 같은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체중을 증량하고 찍으면 재밌지 않을까 해서 10㎏을 증량했다"고 설명했다.

평소의 몸무게는 70㎏ 중반대를 유지한다. 박명훈은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때는 80㎏ 중반이었고 '기생충' 때는 60㎏ 후반대였다"라고 캐릭터의 외적인 표현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밝혔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박명훈은 극 중 기괴한 무당 심광운을 연기했다.
한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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