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연말까지 500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5이천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연말까지 500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에 게재한 글에서 "사무, 제조, 자동차, 게임, 로봇 등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모델이 이러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4일 SK텔레콤과 협력사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탁을 받아 추진 중인 국가대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위한 5대 선도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AI 혁신 전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그룹으로 통합 네트워크 내에서 데이터·거대언어모델·AI 반도체·서비스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NC AI, LG AI리서치 등 함께 선정된 다른 팀들과 함께 우리나라 AI 분야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과감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