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쾌거… 갤럭시코퍼레이션, 비상장 엔터사 최초 한경협 가입
지드래곤·송강호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향후 한경협 외연 확장 기대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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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국내 대표 경제단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달초(8월) 한경협의 가입 심사를 마친 뒤 정식 회원사로 승인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합류는 제조업 중심의 회원사 구성에서 탈피해 IT·테크 기업까지 아우르며 소통을 이어가려는 한경협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2월 정기총회를 통해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그 밖에도 KT, 하이브, 두나무 등을 회원사로 받아들인 바 있다.
한경협 측은 당시 해당 회원사들 합류를 놓고 "보다 폭넓게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감 있는 정책 제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IT 기업들의 합류는 디지털 전환의 불씨를 지피고 혁신의 엔진을 재점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어 AI 엔터테크 분야를 선도해 와 그 합류가 더 눈길을 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IP·미디어·테크·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중점 사업 분야로는 △지드래곤·송강호 보유 기반 매니지먼트 사업 △소속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하이볼 출시 등 유통 사업 △AI·클라우드·실시간 인터랙션 기술을 통합한 콘텐츠 제작 사업 등이 있다.
재계 관계자는 "한경협이 지난 정기총회를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탈피, IT·테크 산업까지 아우르겠다는 선언을 한 만큼 앞으로도 갤럭시코퍼레이션처럼 혁신 엔진이 될 기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같은 엔터테크기업이 한경협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아낸다면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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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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