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소월이 천명훈보다 이정진, 장우혁에게 설렘을 느꼈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천명훈이 프러포즈 대작전을 펼쳤다.


그가 짝사랑 중인 '미스 차이나' 출신 소월을 어딘가로 데려갔다. 도착한 곳에는 이벤트를 위한 화려한 장식이 가득했다. "우리 만난 지 55일이 됐어"라는 천명훈의 말에 소월이 정색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이 하트 좀 떼 주면 안 돼?"라고 불쾌해해 웃음을 샀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이 가운데 배우 이정진, 가수 장우혁이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천명훈이 "힘을 얻고자 친구들에게 특별히 요청했다"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소월이 이들을 보자마자 "어머! 대박 사건!"이라고 소리쳤다. 특히 "실제로 보니까 너무 멋있다", "오빠 너무 잘생겼다"라는 등 천명훈에게 느끼지 못했던 설렘을 드러냈다. 깜짝 이벤트보다 친구들의 외모에 관심을 보인 소월, 그를 지켜보던 천명훈이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