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 "♥박선영, 이벤트 해줘도 감동 안 받아" 서운
'신랑수업' 20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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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일우가 박선영에게 내심 서운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 박선영이 커플 상담을 받았다.
먼저 김일우가 개인 상담을 진행했다. 그가 "(박선영과) 만난 지 한 9개월 됐다. 굉장히 좋다.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이 즐겁다"라면서도 "정서적으로 조금 차이가 있다. 감성의 차이라고 할까? 정서라고 할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어 "저는 자연, 바다, 강, 산, 노을을 좋아하는데, 선영은 자연보다는 도시적이고 현실적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 선영이 대화의 맥을 이어가는 게 아니라, 다른 데로 새는 거다. '이런 얘기가 관심이 없구나' 싶다"라고 속상해했다.
특히 김일우가 "어설프지만, 악기도 연주하고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선영이 고마움은 있지만 감동은 없었던 것 같다"라며 숨겨 왔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심리 상담가가 "그녀가 가장 감동했던 순간은?"이라고 묻자, 김일우가 갑자기 크게 웃었다. 이내 "가장 좋아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그녀 집에서 싱크대 얼룩을 지워준 적이 있었다"라면서 "그동안 했던 게 싱크 볼 청소에 밀린 것"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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