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4기 옥순이 미스터 나에게 쪽지를 썼다.

21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여자 출연진이 데이트 상대를 택한 가운데 24기 옥순이 미스터 나가 아닌 미스터 강에게 향했다.


뜻밖의 결과에 미스터 나를 포함해 선택받지 못한 남자 출연진이 모여 씁쓸해했다. 앞서 미스터 나가 '고독 정식'을 걱정했던 상황에 24기 옥순이 "내가 안 먹게 해주겠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었다. 이를 떠올린 24기 옥순이 "너무 미안해서 저쪽을 못 쳐다보겠어"라면서 뒤늦게 후회했다.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이를 지켜보던 미스터 한이 "내가 불러줄까?"라며 대화를 제안했지만, 24기 옥순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 부끄럽다"라는 말에 미스터 한을 비롯해 MC들도 놀랐다. 이에 MC 윤보미가 "미스터 나에게 진짜 마음이 있나 보다, 부끄러워하는 거 보니까"라면서 놀라워했다.


결국 24기 옥순이 미스터 한을 통해 미스터 나에게 진심을 담은 쪽지를 전달했다. 쪽지에는 선택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미스터 나가 인터뷰에서 "짜장면을 먹게 됐지만, 그런 입장을 알게 돼서 신경을 좀 덜 쓴 것 같다"라며 서운한 감정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