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에이스' 폰세, 열흘 만에 선발 등판… '6연패 위기' 한화 구할까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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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출격한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 선발로 폰세를 예고했다. 원정팀 SSG는 최민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최근 감기와 장염으로 컨디션 난조에 빠진 폰세는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10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 로테이션상 폰세는 지난 17일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등판했어야 했지만,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한화는 5연패에 빠졌다. 문동주-황준서-라이언 와이스-조동욱-류현진 순으로 선발 등판했지만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심지어 문동주는 지난 16일 NC전에서 타구를 맞고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1일 류현진은 6회까지 2실점 호투했으나 7회 만루홈런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했던 불펜도 무너졌다. 박상원-한승혁-김서현은 불펜은 불안했다.
결국 믿을 건 폰세의 호투뿐이다. 폰세는 올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5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1.61을 기록 중이다. 그는 다승, ERA, 승률, 탈삼진, 승률 부문 1위에 올라있어 투수 트리플 크라운(3관왕)이 유력한 리그 최고 투수다.
후반기 성적은 5경기 4승 ERA 0.30으로 특히 뛰어났다. SSG를 상대로도 강했다. 폰세는 올시즌 SSG를 상대로 3경기 3승 ERA 0.41을 기록했다. 유독 홈에서 강했던 점도 호재다. 폰세는 올시즌 원정 12경기 6승 무패 ERA 2.08로 뛰어났지만 홈에선 11경기 9승 ERA 0.75로 더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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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