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애들은 위험해" 아이브, 확장한 매력으로 추가할 기록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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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진짜 예쁜 애들은, 제일 위험하다."
'진짜 예쁜' 아이브가 위와 같은 메시지를 들고 컴백한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가요계를 흔들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으로 컴백한다. 아이브는 신보 무드 샘플러를 통해 "진짜 예쁜 애들은, 제일 위험하다"라는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이브의 비주얼은 현 K팝 걸그룹계를 대표할 만하기에, 이들이 당당하게 내세운 메시지는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준다.
아이브는 이번 앨범에서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 대신 화려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택했다. 짙은 메이크업과 세련된 스타일링, 화려한 액세서리로 무장했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 곡은 'XOXZ(엑스오엑스지)'이다. 808 베이스와 브라스, 묵직한 드럼 위에 펼쳐지는 저음의 랩과 미니멀한 보컬 하모니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전 곡들이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곡에서는 카리스마를 더한 모양새다. 특히 멤버 장원영이 협업해 노랫말을 완성,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브는 이번 신보를 통해 매력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각오다. 그간 발표한 앨범으로도 최초, 최고의 기록을 세운 아이브는 새롭게 선보이는 매력으로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 전망.
2021년 12월 데뷔곡 '일레븐'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아이브는 '논스톱 대세 행보'를 이어가며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세계 4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출격해 베를린과 파리 공연을 연달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대중성과 인기를 글로벌로 넓혀나가고 있는 아이브는 이번 컴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음반·음원 성적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운 만큼, 이번 앨범에서는 글로벌 차트 성적과 투어 규모 확장 등 보다 넓은 무대에서의 성취가 기대된다.
특히 K팝 걸그룹 시장이 치열한 경쟁 구도에 놓인 가운데, 아이브는 명확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음악으로 스스로를 '트렌드의 선두'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컴백은 단순히 기록을 이어가는 차원을 넘어,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의 도약을 가속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브가 보여주는 비주얼과 폭넓은 팬덤 파급력은 당분간 독보적인 화제성을 낳을 것"이라며 "음악적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며 현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향후 걸그룹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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