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으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사거리 앞 시민들이 그늘막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뉴스1


월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서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전라권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권과 제주 일대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정이다. 비는 이날 오전 인천과 경기서해안과 충남, 전라 일대에서 시작해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상 내륙과 제주 일대는 오후 한때 소나가기 내릴 예정이다. 비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비소식이 있지만 찜통더위는 계속된다. 한동안 전국이 무덥고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예정이니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또 비소식이 계속되는 만큼 우산을 상비하는 것도 좋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가 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80㎜(많은 곳 경기북부 100㎜ 이상) ▲강원북부내륙·산지 30~80㎜ ▲강원중·남부내륙·산지 20~60㎜ ▲대전·세종·충남 30~80㎜ ▲충북 10~60㎜ ▲광주·전남·전북 10~60㎜ 안팎이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경남서부내륙·경남내륙 5~40㎜ ▲제주 5~40㎜ 안팎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