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신한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으로 턴어라운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 유지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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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역대급 내수 패션 소비 침체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화장품 실적 성장세는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1만4000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1분기 매출 1131억원, 2분기 1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색조 브랜드 어뮤즈 매출이 2024년 367억원에서 2025년 매출 600억원을 전망했으나 상반기 어뮤즈 매출 322억원으로 연간 예상 매출 수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어뮤즈가 해외 유통 대행사를 통해 B2B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하반기 화장품 실적 성장 부각 가능성이 엿보인다"며 "어뮤즈 상반기 별도 영업이익 30억원으로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기대비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 10배 초반으로 의류 유사 기업 대비 낮지 않은 밸류에이션이지만 화장품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으며, 화장품 이익 기여 상승 중으로 화장품 업종 밸류에이션으로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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