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10년 만에 신예 AxMxP 출격…'밴드 명가' 명맥 잇는다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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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173940), 이하 FNC)가 10년 만에 신예 보이 밴드 에이엠피(AxMxP)를 론칭한다.
지난해 초부터 FNC는 2025년 신인 보이밴드 론칭을 공식화했다. 그간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을 꾸준히 제작해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한 K-보이 밴드 명가 FNC가 무려 10년 만에 선보이는 팀인 만큼, 이들의 윤곽이 드러나기도 전에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쏠렸다.
이후 이달 18일 FNC는 에이엠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 로고 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에이엠피의 데뷔 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앰프가 켜지는 소리와 함께 전류가 흐르고 'AxMxP' 로고가 '앰플리파이 뮤직 파워'(Amplify Music Power)로 확장돼 눈길을 끈다. 이처럼 팀명 에이엠피는 '앰프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세상에 증폭시키고 세상과 연결 시킨다'는 의미를 갖는다.
멤버 면면도 눈에 띈다. 보컬 하유준은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사계의 봄'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에게 먼저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역시 '사계의 봄'을 통해 먼저 데뷔한 기타리스트 김신, 꾸준하고 성실한 드러머 크루, 아역배우 출신의 베이시스트 주환까지 끼와 재능을 갖춘 4인의 멤버가 에이엠피로 뭉쳐 기대감을 높인다.
에이엠피는 이미 자신들의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멤버 하유준과 김신이 출연한 '사계의 봄'의 메인 엔딩 곡인 '씨 유 레이터'(SEE YOU LATER)에 참여했다.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곡과 보컬 하유준의 부드러운 음색이 잘 어울린 '씨 유 레이터'는 공개 이후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월 공개된 이 곡의 라이브 클립은 3개월여가 지난 8월 26일 기준 42만 뷰를 넘어서며 에이엠피를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에이엠피는 정식 데뷔 전부터 관객들과도 만나고 있다. 에이엠피는 지난해부터 '2024 러브 FNC 카운트다운', 'FNC 밴드 킹덤 202') 등 소속사 패밀리 콘서트에서 패기와 열정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주목받았고, 올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를 통해 첫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루키 밴드'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밴드 명가'에서 탄탄하게 트레이닝을 받고, 다양한 경험까지 쌓은 '준비된 신인' 에이엠피는 가요계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길 수 있을까. 에이엠피가 세상에 선보일 음악과 이들의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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