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가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및 성폭력·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지난 2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50명과 함께 스포츠 인권 및 성폭력·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11에 근거한 이번 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안효성 전문 강사가 현장을 찾아 스포츠 인권과 윤리에 대한 개념, 인권침해와 장애 차별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3년부터 이천 선수촌에 입촌하는 선수와 지도자 필수교육으로 스포츠윤리센터의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올해 20회에 걸쳐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단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비장애인 체육인 대상으로도 실태조사와 인권보호관 사업 등을 통해 스포츠 인권침해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인권침해 예방과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포츠윤리센터가 진행하는 체육인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폭력 예방 교육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찾아가는 현장 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교육 홈페이지 스포츠 윤리 런(edu.k-sec.or.kr)을 통해 신청하면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강사비를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