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무릎 부상' 백가온 대신 백인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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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U20 축구대표팀이 무릎을 다친 백가온(부산) 대신 백인우(울산)를 선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무릎 부상을 당한 미드필더 백가온이 U20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백인우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월 칠레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28일부터 김해에 소집, 9월 5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 부산교통공사(1일), 김해FC(3일)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창원 감독은 훈련 후 대회에 나설 최종엔트리 21명을 결정, 9월 8일 인천공항에 재소집해 곧바로 월드컵 개최지 칠레로 출국한다. 현지 적응훈련 후 칠레,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속팀 합의로 일부 선수는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
백민규·최승구(이상 인천), 이건희(수원), 임준영(청주), 함선우(화성)는 오는 31일, 배현서(서울), 신민하(강원)는 9월 1일에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다.
총 24팀이 출전하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B조에 속했다. 한국은 9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10월 1일 파라과이, 10월 4일 파나마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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