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원종현, 통산 100홀드 달성 기념식…"동료들과 함께 만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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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투수 원종현(38)의 KBO리그 역대 20번째 100홀드 달성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실시했다.
원종현은 지난달 22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개인 통산 100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20번째 기록이다.
구단은 이번 시상식의 타이틀을 'WON WAY'로 정했다. 프로 입단 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마운드를 지켜온 원종현의 야구 인생을 상징한다.
또한 100홀드 기념구로 제작한 트로피에 1홀드부터 100홀드까지의 기록 달성 일자와 상대팀을 새겨 넣어 의미를 더했다.
원종현은 "나의 개인 기록이라기보다는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홀드는 팀 승리와 연결되는 기록인 만큼 더 뜻깊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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