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댄서 아이키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편에게 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방송인 붐, 가수 가희, 댄서 아이키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남편 긁는 '금쪽이 아내'로 소개된 아이키는 남편이 첫 소개팅 때부터 앞에서 졸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23세였던 아이키는 "소개팅 상대가 직장인이었다, 남편이 야근을 오래하고 와서 찌들어있었다"라며 '너드 공대남' 남편의 모습에 당황, "말수도 없고, 재미도 없어, 글렀다"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아이키는 주선자 커플과 함께 넷이 노래방을 갔다고. 그런 가운데, 조용했던 남편이 노래방에서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부르며 몰랐던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이키는 "이 사람 뭐지?"라며 남편의 반전 매력에 반하게 됐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