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드론앵커센터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드론앵커센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드론 인프라를 확대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1,864㎡)과 기업 입주 시설, 드론 연구개발(R&D)·운용성 평가 센터 등을 갖추고 드론 산업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드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분야별 강좌를 운영하고 학교 요청에 따른 '드론 체험 및 진로탐색'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기업·공공기관 요청 시 별도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드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올 하반기 내 스마트시티 사업 일환으로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G-UTM)을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 설치하고 시 전역에 7개 드론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드론을 배치해 재난, 순찰, 실종 대응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구간에 포함돼 대화동 2707번지 일원에 약 1만 8천㎡ 규모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