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의원 "미디어 리터러시가 민주주의 지키는 힘"
'언론 정상화 국회 실천과제 모색' 제2차 토론회, 오는 28일 오전 10시 개최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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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정무위)이 언론 정상화를 위한 연속 정책 토론회를 이어간다.
김 의원은 오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언론 정상화, 국회 실천과제 모색' 제2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주 '미디어 바우처 제도 도입'에 이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디지털·AI 시대 허위조작 정보와 가짜뉴스 확산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민이 스스로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사실을 가려내는 능력, 즉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국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세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그 필요성에 대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선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센터장, 이종명 충남대 교수, 김아미 전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 연구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각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절실한 현재 대한민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미디어 문화 향유권 확대 ▲국민의 삶에 꼭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김승원 의원은 "지난 12·3 계엄 사태 당시 일부 언론 보도가 계엄과 내란의 본질을 호도하며 국민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며 "국민 스스로 진실을 가려내는 힘, 곧 미디어 리터러시가 민주주의를 지키는 핵심 역량임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1차 토론회에서 논의된 미디어 바우처 제도와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함께 병행될 때 깨어 있는 시민의 힘으로 언론 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승원 의원을 비롯해 권칠승·김현·민형배·박해철·박홍근·손명수·송옥주·양부남·염태영·이건태·이기헌·이주희·추미애·한민수·허성무 의원 등이 공동주최에 참여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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