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박태준, 걸그룹 출신 배우 최수정 부부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박태준 인스타그램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이자 얼짱 방송인 출신 박태준이 걸그룹 출신 최수정과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28일 OSEN에 따르면 박태준과 최수정은 지난해 이혼했다. 박태준과 최수정은 10년 열애 끝에 2020년 결혼했다. 당시 박태준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인도 아니고 얘기할 때가 없다"며 최수정과 혼인신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연애를 10년 했다. 친구와 같이 사는 기분이다. 아내가 저에게 '베스트 프렌드'"라고 밝혔다. 이후 약 4년 만에 두 사람은 파경을 맞게 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서울은 최측근의 말을 빌려 "박태준, 최수정이 현재는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태준 측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박태준은 2009년 '얼짱시대'에 출연한 후 '꽃미남 주식회사', '식신로드'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 뒤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을 제작하며 만화가로 전향, 현재 웹툰 제작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설립해 다수의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걸그룹 롯데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했다. 특히 가수 램의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 뮤직비디오에서 박태준과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