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부부' 아내가 부부관계 횟수를 늘려달라는 조건을 내밀었다./사진=이혼숙려캠프 방송캡처


"부부관계 횟수를 늘려달라"는 아내의 조정안에 패널들이 경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52회에서는 분노 부부로 출연한 장석호, 신이나 부부가 최종 조정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혼 의사가 없이 다시 부부 생활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동시에 아내는 부부관계 횟수를 늘려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아내 측 변호를 맡은 양나래 변호사는 "방송 최초로 아내가 요청하는 것 같다. 부부 관계 횟수를 주 3회로 늘려달라"고 말했다.

아내는 "많으면 한 달에 2~3회 정도다. 마음 같아서는 주 7회를 요구하고 싶다. 양보해서 주 3회 만큼은 지키고 싶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의 요구 사항을 버거워했다. 남편은 "새벽 4~5시에 일어나서 400~500km 정도 운전한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너무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그러면 혼자 자라고 하고 제가"라며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이때 방송 화면은 곧바로 '심의 조정 중'으로 전환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부부는 '한 달에 10회'로 합의를 봤다. 이 와중에도 아내는 "한 달에 10회여도 제가 유도하면 더 늘어나는 것도 괜찮냐"고 물어보며 부부관계에 진심을 보였다. 남편 측은 혼인 유지 시 야동을 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내 측 변호사인 양나래는 "야동 보면 (관계) 1회 늘리기"라고 말했다. 남편은 "다신 안 볼 것"이라며 야동 단절의 투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아내는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 자존심 다 버리고 서로의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