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KBO리그 11번째이자 올시즌 두 번째 무결점 이닝에 도전한다. 사진은 한화에서 활약 중인 정우주의 모습. /사진=스타뉴스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역대 11번째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

정우주는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공 9개로 탈삼진 3개를 잡으며 역대 11번째 무결점 이닝을 완성했다.


위기 상황에 등판했음에도 흔들리는 기색은 전혀 없었다. 7회 무사 1·2루 위기에 등판한 정우주는 임지열, 김웅빈, 루벤 카디네스를 연달아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또 9구 모두 빠른 공을 선택해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3㎞까지 나왔으며 볼 끝도 예리했다.

이 기록은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으로 신인 선수로선 김택연(두산 베어스) 이후 처음이다. 올시즌에는 임찬규(LG트윈스)가 지난 5월10일 키움을 상대로 무결점 이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우주는 2025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로 입단 당시 계약금만 5억원을 받은 선수다. 호기롭게 1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정우주는 올시즌 4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3.24로 호투했다. 특히 후반기 14경기 승패없이 ERA 1.04로 맹활약 중이다.

양 팀의 에이스 송성문(키움)과 코디 폰세(한화)를 보러온 메이저리그(ML) 사카우터 들도 정우주의 투구와 삼진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