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연준 베이지북 공개 '주목'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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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주차에는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열리고 연준 베이지북이 공개될 예정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는 9월부터 하루 54만7000배럴의 원유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OPEC+는 지난해 1월부터 유지해온 자발적 감산 정책을 사실상 종료하게 됐다.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포함한 'APEC 중소기업 주간'을 공식 개막한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분야별 회의체 중 하나다. APEC 역내 21개국이 모여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APEC 회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중요한 기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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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에는 에스투더블유가 오는 8일까지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달 상장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미국 1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된다. 현대차·기아의 8월 지역별 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연준 베이지북은 오는 3일 공개된다. 연준 베이지북은 미국의 12개 지역 연준 관할지역 각각의 현재 경제 상황 보고서다. 현재 미국 내 경제 추세 및 문제 상황을 보여준다. 지난달 발표된 연준 베이지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 7월 초까지 미국 각지의 경제활동은 소폭 증가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더불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4일에는 한국 7월 경상수지와 상품수지가 발표된다. 미국 고용보고서는 오는 5일 공개된다. 같은 날 독일 IFA(국제가전전시회) 2025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나온다. LG전자가 유럽 맞춤형 가전 신제품을 공개한다. 같은 날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3 FE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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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