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가 리그 페이즈 추첨을 완료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코리언 더비가 4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UEFA는 30일(이하 한국시간) 2025-26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대진 추첨을 완료했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는 한국인 선수들이 유독 많이 출전한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비롯해 양현준(셀틱), 설영우(즈베즈다), 미트윌란(조규성, 이한범), 헹크(오현규) 등이 유럽 대항전에 나선다.

아직 이적이 가능한 기간이기 때문에 일부 선수들의 이적이 가능,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현재 설영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양현준은 챔피언십의 버밍엄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들이 모두 잔류할 경우 유로파리그에서 코리언 더비는 4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이중 셀틱(스코틀랜드)은 코리언 더비를 3경기 치른다. 셀틱은 페예노르트(페예노르트), 즈베즈다(세르비아), 미트윌란(덴마크)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 다른 코리언 더비는 미트윌란과 헹크(벨기에)의 맞대결이다. 조규성의 몸 상태에 따라 오현규와 국가대표 공격수 자리를 두고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오현규를 막는 장면도 기대할 수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유로파리그 일정을 소화하게 된 페예노르트는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레알 베티스(스페인), 슈투트가르트(독일), 브라가(포르투갈) 등 빅리그 팀들을 상대하게 됐다.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는 오는 9월 24일 시작, 2026년 1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UEFA 유로파리그는 지난 시즌부터 참가팀이 36개로 확대돼 각 팀은 추첨으로 결정된 8팀을 상대해 16강 진출을 가린다. 8경기 승점을 토대로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마인츠의 이재성. ⓒ 로이터=뉴스1


UEFA 콘퍼런스리그도 리그 페이즈 추첨이 마무리됐다.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는 피오렌티나(이탈리아), 레흐 포즈난(폴란드) 등과 경기를 한다.

이재성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에 출전한다. 이재성은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본선행을 견인했다.

콘퍼런스리그는 총 32팀이 참가, 각 팀은 추첨으로 결정된 6팀과 경기를 펼쳐 16강 진출을 가린다. 콘퍼런스리그는 10월 2일 시작, 오는 12월 18일 리그 페이즈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