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기사가 음식을 절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산 수영구 한 공동주택에서 배달을 마친 기사가 음식을 절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수영경찰서는 같은 달 27일 수영구 소재 공동주택에서 배달 기사가 고객의 현관문 앞에 전달한 음료를 절도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기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0시12분쯤 배달 음료를 문 앞에 놓아두고 '배달 완료' 인증 사진을 촬영해 고객에게 전송했다. 이후 음료를 그대로 챙겨 되돌아갔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수해 CCTV 영상 자료를 확보하고 배달 기사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