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면 살 길이 보인다"…생존 키워드 다섯 가지
[신간]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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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지리'를 통해 세상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큰 인기를 얻은 유튜브 채널 '지구본 연구소'가 책으로 출간됐다. 구독자 60만, 누적 조회 수 2억 뷰를 기록한 이 채널의 핵심 콘텐츠를 엮은 이 책은,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지리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경제', '주택', '에너지', '인구', '기후'라는 다섯 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총 15개 지역의 이야기를 다루며, 각 지역의 입지 조건이 어떻게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고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1부 '경제·주택' 편에서는 복지국가 스웨덴에 최저임금이 없는 이유, 부자 나라 노르웨이의 숨겨진 그림자, 오스트리아의 주택 가격 안정 비결 등을 조명하며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한다.
2부 '에너지' 편에서는 수소, 셰일, 니켈, 희토류, 천연가스 등 5대 자원을 둘러싼 국가들의 관계를 살펴보며 에너지 빈곤국인 한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마지막 3부 '인구·기후' 편에서는 인구 대국 인도의 변화, 은퇴자 도시 플로리다의 전략 등 인구 문제를 다루는 한편,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호주와 중국의 사례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경고한다.
이 책은 지도, 그래프, 사진 자료를 활용해 독자들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구본 연구소'가 보여준 날카로운 시선과 탄탄한 리서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그대로 담겨 있다.
△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 최준영 글/ 교보문고/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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