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는 분"…윤정수 12세 연하 아내는 '광저우 여신' 원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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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윤정수의 12세 연하 아내가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으로 지목된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윤정수의 아내는 다음 주 방송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니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 말미에는 윤정수가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윤정수는 제작진에게 "한 번도 안 해본 것 같다, 진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정수는 배기성, 임형준에게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배기성은 윤정수의 결혼을 믿지 못하는 듯 "얘 혼자 상상으로 하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후 윤정수는 "옛날에 OOOO 일을 했던 OOO이라고"라고 말했고, 이들은 "다 아시는 분이잖아"라고 답해 아내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윤정수의 아내도 등장했다. 그는 아내를 보자마자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입고 왔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윤정수의 아내로 지목된 원자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원자현은 각 게시물에 "오빠가 너무너무 잘 데리고 다녀줘서 좋았다" "오빠! 나 로마 데리고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오빠, 이제 빼박이야" "나랑 오래오래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줘" 등 멘트를 남겼다. 또한 원자현이 공개한 영상에는 윤정수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웃음소리도 담겼다.
원자현은 1983년생 만 41세로, MBC에서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주목받으며 '광저우의 여신'으로도 불렸다. 이후 그는 지난 2015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도 활약했고,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전향했다.
한편 윤정수는 지난 7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여자 친구와 열애 중이라며, 올해 결혼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윤정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만 53세의 나이에 노총각을 탈출하게 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부터 알던 사이이며 수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정수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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