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에스쿱스X민규다…세븐틴 새 유닛 29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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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세븐틴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29일 출격한다.
하이브(352820)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0시 에스쿱스X민규 미니 1집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 트레일러 '조인 아워 바이브'(JOIN OUR VIBE)를 공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매 순간을 즐기는 에스쿱스X민규의 일상이 담겼다. 격렬한 파티를 보낸 다음 날, 부스스한 모습으로 눈을 뜬 두 사람은 새로운 이벤트로 하루를 채운다. 꾸밈없이 '쿨'한 이들의 매력이 이국적인 배경과 어우러진다.
영상 말미 등장하는 해변 파티 장면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스쿱스와 민규는 다양한 취향, 외모를 가진 사람들과 어우러져 흥겹게 리듬을 탄다. 누구와도 편안하게 어울리는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자유분방한 아우라가 트레일러 속에도 자연스럽게 묻어나온다. 여유롭게 '지금'을 만끽하는 에스쿱스와 활동적이고 에너제틱한 민규,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매력 역시 관전포인트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3D 캐릭터 '쿠테'와 '만테'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음악으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지구에 방문한 외계 생명체라는 설정이다. 트레일러 초반 희미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생기를 얻을수록 점차 선명해진다. 두 캐릭터의 변화와 역동적인 움직임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앨범명 '하이프 바이브스'는 누구든 함께 즐기고 연결될 수 있는 뜨겁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나타낸다. 정해진 틀 없이 자신만의 리듬으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에스쿱스X민규만의 태도가 신보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애초 두 사람은 싱글 형태로 신보를 준비했으나 일상 속 '지금'을 다채롭고 유기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미니 앨범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에스쿱스와 민규는 세븐틴 단체 앨범을 비롯해 힙합팀, 리더즈(에스쿱스, 호시, 우지), 원우X민규 등 다양한 유닛곡, 각자 작사·작곡에 참여한 개인 곡까지 선보여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드러내 왔다.
세븐틴 단체 활동도 계속된다. 이들은 오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뉴_]'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27일~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10월 북미 5개 도시, 11월~12월 일본 4대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러한 글로벌 행보와 맞물려, 이들은 최근 미국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5 MTV Video Music Awards)의 '베스트 그룹'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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