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반기 고용률 64.1%…역대 최고치 경신
수원=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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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64.1%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고용률은 64.1%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보다 1.7%P 하락했다.
수원시가 2024년 하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62.9%)을 달성한 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계층별 고용률은 모든 계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년층(50~64세) 고용률 상승 폭이 4.3%P로 가장 컸고, 여성 3.3%P, 중년층(30~49세) 2.6P%, 어르신(65세 이상) 2.6%P, 청년층(15~29세) 1.9%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용 근로자 수는 총 46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명이, 임시·일용 근로자는 12만4000명으로 2만4000명 각각 증가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3000명으로 1만7000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도가 증가하는 계층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제조업 등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산업 분야의 고용 안정화 정책을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질의 미래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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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