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오는 4일 전국이 무덥고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과 제주 일대도 구름이 많겠다. 최근 계속된 무더위는 오는 4일에도 이어진다. 오는 4일 낮 최고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한여름 수준 무더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 현상도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지역엔 비 소식이 내렸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권은 오늘 4일 오전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오는 4일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20㎜ ▲인천·경기서해안·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5~20㎜ ▲충남북부서해안 5~40㎜ ▲세종·충남북부내륙·충남남부서해안 5~20㎜ 안팎이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동부·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40㎜ ▲대구·경북남부·부산·울산·경남 5~40㎜ ▲제주 5~40㎜ 안팎이다.


오는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