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 SBS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진행한 배우 겸 방송인 박보검이 최우수 예능인상을 받았다.

박보검은 3일 SBS를 통해 생중계된 제5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예능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좋은 길로 인도해 주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일생일대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최우수 예능인상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분들, 심야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 제작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MC를 처음 맡아 많이 놀랐다, 매주 녹화하고 매주 방송하는 시스템이 너무 경이로웠다, 제작진이 멋진 아티스트를 섭외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멋진 방송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고, 많은 분에게도 일상에 쉼표가 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1973년 제정된 한국방송대상은 미디어 경쟁 시대 지상파방송의 공적 가치를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통해 재확인하고 되새기기 위해 한국방송협회(회장 방문신)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1년간 시청취자들에게 사랑받은 방송된 프로그램 244편, 방송인 56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작품상 24개 부문 29편, 개인상 20개 부문 18명을 올해의 수상자·작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