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도 쪄도 건강 이상설…박민영→구혜선, 해명 나선 스타들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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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민영이 새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야윈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자 해명에 나섰다. 눈에 띌 만큼 급격한 체중 변화는 단순 외모에 대한 관심을 넘어 즉각 건강 이슈로 번지는 양상을 이어왔다. 이에 그간 건강 이상설을 해명했던 스타들에도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박민영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지금 찍고 있는 '세이렌'이라는 작품의 한설아 캐릭터를 위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다가 요즘 약간 무리한 스케줄로 조금 더 감량되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데, 전 건강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걱정마세요! 하루 세 끼 잘 먹어요!"라며 "기다려주세요, '컨피던스맨KR'도, '세이렌'도, 예능도"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당시 박민영은 이전보다 더욱 마른 몸매로 무대에 올랐고,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건강이 걱정될 수준" "너무 말랐다" "전작 시한부 설정이라 많이 뺀 것 같은데 그때보다 더 말랐다"는 등 우려가 이어졌다.

최근 구혜선도 이전보다 살이 오른 모습에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성균관 대학교 학생성공센터'를 통해 자신의 '실패 스토리'와 관련한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달 전에 촬영한 성균관대학교 '학생성공센터'에서 진행된 실패스토리 강연을 했다"며 "근래 폭풍 감량 중이라서 오동통함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고. 복장이 더워 보임에 미리 죄송한 마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구혜선은 지난 2018년 개최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레드카펫에서도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이 주목받자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리며 "밥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 10kg"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22년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도 통통해진 모습이 화제가 되자 "마음이 조금 힘들어서 살이 쪘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꼭 회복해서 갈게요"라고 전한 바 있다.
문근영 역시도 지난해 10월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극본 연상호 최규석 / 연출 연상호) 제작발표회 이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밝혔다. 당시 그는 급성구획증후군이 다 나았다며 "저는 완전히 치료가 됐고 지금은 아주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꼭꼭 기사 내주셨음 좋겠다"고 당부하면서도 "비록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저의 팩폭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니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이 역시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훌쭉해진 볼과 가녀린 손목이 드러난 사진이 올렸다가 건강 이상설이 흘러나오자 "사진 앱으로 제얼굴이 되게 마르게 나왔었군요"라고 해명하며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간간히 인스타로 소식 전할게요"라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유이는 지난 2020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몸매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애프터스쿨 때는 멤버들이 마르고 날씬하지 않나, 초반에는 '꿀벅지'로 사랑받았지만 악플도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배우로 나왔을 때는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 거식증이다' 이런 댓글도 있었다, 그때 극에서 아픈 역할을 맡기 위해 안 먹고 살을 뺀 거였고 격한 신도 많이 찍었다, 그때부터 하루 한 끼를 먹으며 8년을 보냈다"는 비화를 전한 바 있다.

남성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준하는 지난 2023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살이 찌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은 살이 서서히 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작발표회 때 찍힌 사진을 보면 제가 봐도 좀 이상하긴 하다, 얼굴이 막 산 만하게 찍힌다, 다들 '큰일났다, 얼굴 왜 저러냐' 하더라, 몸이 안 좋은 거 아니냐 한다"며 "영화 홍보보다 건강 이상설로 이슈가 되고 있다는데 늘 하던 건강검진에선 이상이 없다,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도 지난 2023년 살이 지나치게 빠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그는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 콘텐츠를 통해 "요새 건강 이상설 이런 얘기가 돌고 았어서 전화도 많이 받았고 아이 엄마도 걱정을 많이 하고 해서 해명 드리려고 영상을 찍게 됐다"며 "저는 정말 괜찮다"고 직접 상태를 알렸다.

샤이니 온유는 지난 2023년 6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볼이 움푹 파일 정도로 야윈 근황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그는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도 알렸던 바, 예능에 이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더욱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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