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 이어 시진핑 만나나… 북·중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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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2일) 중국 베이징에 전용 열차를 타고 도착해 중국 2차 세계대전 전승절(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관련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서 김 위원장은 시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전승절 리셉션 후에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북·러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19일 푸틴 대통령 북한 평양 방문 계기 회담 이후 약 1년2개월 만이다.
확대 회담과 단독 회담으로 총 2시간30분에 걸친 회담 후 김 위원장은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비서는 지난 2일 베이징에 도착한 후에도 곧장 대사관으로 향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20개가 넘는 정상들과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이에 북·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북·중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2019년 6월 시 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 계기 이뤄진 제5차 정상회담 후 약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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