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좀비딸' 흥행 감사해, '소다팝' 챌린지 10분 맞추고 완성"
[N인터뷰]
5일 개봉 영화 '살인자 리포트', 백선주 역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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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여정이 영화 '좀비딸'의 흥행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여정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히든 페이스'를 찍고 다음에 이 영화를 찍었다, 그리고 그 다음 작품으로 '좀비딸'을 찍은 거다"라며 "(두 작품을 연달아 찍고)힘들어서 당분간은 할 수 있을까 할 때 '좀비딸'이 와줬다, 그래서 '좀비딸'은 나에게 소중한 작품이다. 숨 쉴 수 있게 해줬다"고 전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좀비딸'은 3일까지 누적 53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조여정은 "너무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 하나로 안 된다"라고 흥행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기다렸던 휴먼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이렇게 좋은 다같이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를 하고 싶다 했었는데, 와줘서 고마웠을 뿐인데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으니까 너무 좋다"
고 덧붙였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함께 한 '좀비딸' 배우들의 '소다팝' 챌린지는 화제를 모았다. 조여정은 "다들 시간이 없는데 나름 군무다, 개개인이 연습해온 건 있었지만 군무는 10분 맞추고 들어갔다, 시간을 다들 어렵게 빼서 한 것 치고는 잘했다"고 말했다.
또한 "나영석 PD님 앞에서 보여주는데 배우들은 어쩔 수 없이 슛의 힘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슛하니까 돌아서 다들 하더라, 이런 끼들이 있으니까 '좀비딸' 같은 영화를 배우들이 하는구나 싶었다"며 "왜 이렇게 열심히 할까, 원래 뭘 해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구나, 내가 본 댓글 중에 즐겁게 웃은 게 '왜 이 사람들은 이렇게 열심히 하냐'였다, 아무도 얼굴에 불만이 없는 게 너무 웃기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조여정은 극 중 살인자와의 인터뷰 게임에 응한 베테랑 기자 백선주를 연기했다.
한편 '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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