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무인도 '부래도' 힐링섬으로 거듭난다
김포시, 관광자원화 사업 본격 추진
김포=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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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서해 무인도 부래도를 생태·문화 복합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부래도 관광자원화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총 10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출렁다리와 둘레길,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래도를 '서해의 힐링섬'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부래도는 군사적·지리적 특수성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돼 왔으나 이번 개발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거점으로 조성된다.
사업을 통해 부래도에는 진입광장과 본섬 둘레길, 폭 1.5m·길이 200m의 출렁다리, 쉼터 조성 등이 조성된다.
김포시는 부래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복합문화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자연 속 음악회, 문화공연, '멍때리기 대회' 등 이벤트형 관광과 함께 생태 프로그램, 야간 경관조명, 출입 간소화 시스템 등을 도입해 야간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
김병수 시장은 "부래도는 김포 관광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애기봉, 대명항과 함께 김포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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