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소식] 뇌병변장애인에 'AI재활운동서비스' 제공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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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건소가 뇌병변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일상 기능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재활운동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경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김해시에 등록된 뇌병변장애인 가운데 독립적 운동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받는다.
참여자는 8주간(56일) 매일 30분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맞춤형 운동을 진행한다. 특히 동작인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돼 운동자의 자세와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재활운동이 가능하다는 게 보건소의 설명이다.
보건소는 참가자가 가정에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재활 담당자가 사전 평가와 앱 활용 교육을 실시한 뒤, 운동 스케줄을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와 수행도를 점검한다.
박재윤 김해시 지역보건과장은 "장애인의 재활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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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