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에나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등 한국 여자 골프의 '레전드'가 나서는 자선 골프 대회가 열린다.

더 시에나 그룹은 오는 13일 경기 광주시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구 중부CC)에서 '제3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더 시에나 그룹 VIP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자선 골프대회다. 올해는 더 시에나가 중부 컨트리클럽을 인수한 후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으로 새롭게 출범해 열리는 첫 공식 행사여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 후원금과 참가비 전액은 모두 기부돼 미얀마 난민과 빈민 아동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작년 대회에서 호응이 높았던 '‘프로를 이겨라' 라운드 이벤트는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원포인트 레슨과 '프로를 이겨라(롱기스트, 니어리스트)' 챌린지, 만찬과 토크콘서트, 기념사진 촬영 등 골프 레전드 프로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는 더 시에나 라이프 후원 선수인 박인비, 유현주, 김지영을 포함해 유소연, 최나연도 합류했다.


총 2억 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도 준비됐다. 홀인원 1등에게는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 풀빌라 숙박권이 증정되며, 이외에도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 덕시아나 침대, 고급 세단 등 풍성한 경품이 걸렸다.

박인비는 "올해도 더 시에나의 앰버서더로 의미 있는 자선 골프대회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올해는 명품 코스로 명성이 높은 더 시에나 서울CC에서 치러지는 만큼 더욱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