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연결하는 문화의 힘'…'2025 태권도의 날' 기념식 개최
4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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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9월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 기념식은 '태권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관계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태권도 9단회 원로들과 품새 국가대표 변재영 선수의 품새 시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태권도 발전에 힘쓴 정병기 계명대 교수와 강동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하젬 나이마트 요르단 태권도협회 부회장 등 11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태권도 공공외교 확산에 기여한 임동문 태권도진흥재단 국제부장은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은 LED를 활용한 '태권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의 힘' 슬로건 표출과 52개국 193개 팀이 보내 온 태권도의 날 축하 사진 및 영상과 함께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우리 태권도인들은 앞으로도 문화로 발전하는 태권도, 올림픽 종목 태권도, 무예로서 정통성을 유지하는 태권도를 계승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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