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소식] 천전·성북동 등 단독주택 도시가스 설치지원 설명회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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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관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2일과 4일 이틀간 '진주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그동안 도시가스 사업은 민간 특성상 공동주택이나 산업용 등 대량 수요처 중심으로 배관망이 구축돼 단독주택 등 취약지역은 높은 시설분담금으로 도시가스 사용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진주시는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76억원을 투입해 지리적으로 소외된 5900여 가구에 도시가스 설치비를 지원하며 시민 주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2일 설명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4년부터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보조금 지원을 최대 300만원까지 확대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지원 대상 지역은 △천전동 45통, 53통 △성북동 10통, 16통, 21통, 25통, 27통 △중앙동 12통, 13통 △상봉동 11통, 13통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높은 비용 때문에 엄두도 못 냈던 도시가스를 보조금 덕분에 설치하게 돼 가계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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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