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내년도 주요 업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보고회는 백경현 시장 주재로 오는 16일까지 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스마트시티 조성 등 내년도 주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점검에 나섰다.


4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16일까지 전 부서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사업과 핵심 현안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내년에 본격 추진될 사업들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특히 △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장 △ 갈매IC 건설 △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핵심 현안사업을 중점 보고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의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 본격 추진될 사업들의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전략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은 과감히 수정·보완함으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연간 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보고회는 36개 부서와 2개 공사 외에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문화재단 등 3개 재단도 참여하여, 시정 전반의 각종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