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주시청 관계자들이 양평군청 허가과를 방문해 양평군의 혁신적인 인허가 행정 운영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4일 여주시청 관계자들이 양평군청 허가과를 방문해 양평군의 혁신적인 인허가 행정 운영사례를 벤치마킹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양평군이 조직 개편 이후에 추진해 온 민원처리 기간 단축, 인허가 처리 현황 투명화, 지역별로 구분된 인·허가 원스톱 조직 시스템, 보완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 운영 등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이 성과를 거두며 인근 지자체의 주목을 받은 결과이다.


양평군청 허가과는 여주시청과 이날 '조직 및 인력 현황,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노력, 자체 업무지침 수립 현황 및 허가부서 직원 인센티브 제도와 사후관리 체계 운영' 등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여주시청 관계자들은 양평군이 민원인 편의 증진과 행정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공감하며 보완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 등 빈번한 민원 서류 보완·반려에 대한 대응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양평군에서 얻은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반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평군청 이윤실 허가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두 지자체가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 허가과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